오는 7월 1일,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를 맞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 등 장애인단체는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전동 행진’을 연다고 밝혔다.
오후 1시부터 ‘서울지방조달청’에서 ‘31년의 변화 시작,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투쟁’ 대회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전동 행진-잠수교를 지나다’가 시작된다. ‘서울지방조달청→잠수교 진입→국립한글박물관→잠수교 북단→용산역 앞 사거리→삼각지역 사거리→서울역’까지 약 8km를 전동휠체어 또는 도보로 행진한다.
오후 7시부터는 서울역에서 ‘세상을 향하여 손을 내밀다’라는 주제로 결의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전장연은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는 장애인의 권리를 향한 31년 만의 변화이고, 중증장애인이 지역에서 함께 살 권리를 찾아가는 변화의 시작이다”라고 짚으며, “집과 시설에서 살아왔던 장애인의 삶에서의 탈출행진, 앞으로 나아기 위한 포기할 수 없는 행진을 벌이고자 한다”고 이번 행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시혜와 동정’의 대상이었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관계를 평등한 관계로 바꾸고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한 행진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