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여성 성소수자 스포츠대회 ‘2019 퀴어여성게임즈’ 열린다

by 김포센터 posted Jul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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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여성 성소수자 스포츠대회 ‘2019 퀴어여성게임즈’ 열린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여성 성소수자 스포츠대회 ‘2019 퀴어여성게임즈’
8월 14일까지 배드민턴, 3대3 농구, 4인 계주, 풋살 등 네 종목 참가자 모집

 
등록일 [ 2019년07월24일 13시3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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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소수자 인권연대체인 퀴어여성네트워크(아래 퀴여네)가 여성 성소수자 스포츠대회 ‘2019 퀴어여성게임즈’를 오는 9월 8일 서울 강서구 KBS제2체육관에서 연다.

 

퀴어여성게임즈는 여성과 성소수자가 스포츠에 참여할 권리, 스포츠에 참여하면서 차별적인 대우를 받지 않을 권리를 실현하고 평등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한 아마추어 생활체육대회로, 올해로 2회째다. 지난해 6월에 열린 제1회 퀴어여성게임즈에는 선수단 120명, 관람객 200명 등이 참가한 바 있다.

 

올해는 ‘느껴봐, 우리의 그라운드’를 슬로건으로, 스포츠 영역에서 배제돼왔던 여성 성소수자들이 그라운드를 되찾고 자유롭고 평등하게 스포츠를 즐기면서 이를 통해 인권과 성평등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에 ‘2019 퀴어여성게임즈’에 참가할 팀을 오는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배드민턴, 3대3 농구, 4인 계주, 풋살 등 네 종목이다. 성별, 성적지향, 나이 등과 상관없이 대회의 취지에 동의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종목 경기 참가비는 20,000원이며 대회 기념 티셔츠를 증정한다. 입장료 10,000원을 내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구글독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정윤 퀴어여성게임즈 단장은 “체육계에 만연한 성차별과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은 여성과 성소수자가 스포츠에 부정적 태도를 지니게 하고 더 나아가 스포츠에 참여할 권리를 박탈하고 있다”며 “성적 다양성이 공존하고 성별에 따른 구분과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대회를 만들고자 하니, 많은 참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퀴어여성게임즈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7년 10월 퀴여네 측에 동대문체육관 대관을 허가했던 동대문 시설관리공단이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대관을 취소했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했고, 올해 5월 인권위는 “성적지향을 이유로 체육관의 대관 허가를 취소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시설관리공단 소속 직원들에게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 인권교육을 시행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문의: 퀴여네 공식 페이스북

 

비마이너 beminor@beminor.com

출처 : http://bemi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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