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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3, 14번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문을 연다. 26일 강북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개소했으며, 오는 27일에는 중랑구에 평생교육센터를 열 예정이다. 시는 2016년 노원∙은평 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총 12개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가운데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훈련 및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의사소통,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 건강관리, 직업전환교육 및 긍정적 행동지원 등 6개 필수과목뿐 아니라 여가∙문화∙스포츠 등 발달장애인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센터별로 특색있는 선택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강북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 특성을 고려해 개인별 서비스 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일일 활동과제를 시각화 자료로 작성하도록 이끌어 당사자 스스로 일과를 결정하고 일상의 삶을 주도적으로 결정하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직원 구성을 특수교사,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뿐 아니라 언어재활사, 작업치료사, 장애인재활상담사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로 구성해 발달장애인의 성장을 위해 학제적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중랑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과 권리옹호 지원, 당사자가 안정되고 높은 질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평생과정설계를 지원한다. 평생과정설계란 교육, 보건∙의료, 문화∙여가, 결혼, 직업, 주거, 소득재정법 등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쳐 필요한 포괄적인 영역을 고려해 지속해서 실행∙조정하는 과정으로 평생에 걸쳐 각자 생애주기별 과업을 인식해 자립생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계획이다.
성인 발달장애인의 39.9%는 낮을 집에서만 보내는 등 지역사회와 고립된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를 타개하고자 서울시는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 및 자립 지원을 위해 평생교육센터를 2020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각 1개소씩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2019년 연내 2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내년에는 추가로 5개소를 지정, 25개 전 자치구에 1개소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경익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훈련 등 고등학교까지 배운 내용을 유지하고, 자신만의 취미∙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끔 돕는 꾸준한 평생교육이 꼭 필요하다”라며 “당사자들이 앞으로 집에서 가까운 평생교육센터에서 자기계발을 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기자 wony@beminor.com
출처 : http://bemi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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