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사망자 5명 중 1명이 장애인… 전년 대비 80% 증가

by 김포센터 posted Oct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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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사망자 5명 중 1명이 장애인… 전년 대비 80% 증가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 중 60세 이상 노년층 69.9%
“장애인실태조사를 통한 장애인 무연고 사망 원인 분석해야”

 
등록일 [ 2019년10월02일 20시45분 ]
 
 

전체 무연고 사망자 5명 중 1명이 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보건복지부(아래 복지부)가 제출한 2018 무연고 사망 자료를 근거로 이와 같이 밝혔다.

1570016605_95596.jpg2017년, 2018년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 현황 비교. 김승희 의원 자료 갈무리

 

- 무연고 사망자 5명 중 1명이 장애인… 전년 대비 80% 증가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체 무연고 사망자 2,279명 중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는 483명으로 21.2%를 차지한다. 무연고 사망자 5명 중 1명이 장애인인 것이다. 2017년보다 80%(214명)가 늘어난 수치다.

 

무연고사한 장애인 중 지체장애인은 173명(35.8%), 뇌병변장애인은 79명(16.4%), 정신장애인은 52명(10.8%)이었다. 2017년엔 없던 호흡기장애인이 10명(2.1%) 늘었다.

 

시도별로는 경기 100명(20.7%), 서울 98명(20.3%), 부산 46명(9.5%)이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가 많았다. 2017년엔 무연고 사망자가 없었던 세종(2명), 전북(16명), 제주(6명)에도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1570017037_44967.jpg2018년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 연령별 현황
 

-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 중 60세 이상 노년층 69.9%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 483명 중 60세 이상은 338명(69.9%)으로 나타났다. 이 중 60대 155명(32.1%), 70대 117명(24.2%), 80대는 60명(12.4%)이었다.

 

지난 9월 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 등록장애인 현황’에 따르면 70대는 57만 3,000명(22.2%), 60대는 57만 1,000명(22.1%)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장애인구의 고령화가 뚜렷하다.

 

김승희 의원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장애인구의 고령화도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장애인실태조사를 통해 장애인 무연고사 급증에 대한 원인 분석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현덕 기자 hyundeok@beminor.com

출처 : http://bemi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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